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의 전략

저는 중학생 때 처음으로 인터넷을 접했었습니다.

그 당시 PC통신이 유행이었었는데요, 포항공대서버로 접속하면,

하버드나 MIT대학 도서관에 있는 책이나 논문을 검색할 수 있었던 게 네트웍의 첫 경험이었습니다.

네트웍에 연결된 느낌, 마치 제가 매트릭스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젠 고퍼대신 웹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SNS가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PDA, 휴대폰, PC,
워크스테이션의 영역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으며

좀 더 소지하기 간편한 휴대폰이 다른 영역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네트웍은 원할 때 언제든 연결되어 필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네트웍의 장점으로 인해 사회초년병 시절부터 PDA를 사용했었는데요

작년에 아이폰 예약판매글을 보고 망설이지 않고 구매를 해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요즈음 앱스토어라는 금광을 캐고 있거나 캐려고 준비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캘리포니아 골드러쉬때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광산촌 술집주인이 돈을 더 많이 벌었다고 하는데요

애플은 광산촌앞에 지어진 호텔이라 생각합니다.

 
수 많은 컨텐츠가 모인 앱스토어나, 아이튠즈는 기존 문화를 바꾸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더 많은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전처럼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PC를 켜고 부팅하느라 몇 분씩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으며

맛집을 찾기위해 크게 고민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모바일 디바이스는 인간을 좀 더 편하게 해 주는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행동패턴을 변화시키는 애플의 힘은 아이튠즈나 앱스토어에서 나오며

앱스토어의 성공이유는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유통경로를 줄이고 마진폭을 낮추는 박리다매에 있다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은 이제 파워유저나 얼리어댑터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요즘 팔리는 휴대폰은 카메라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가듯, 곧 누구나 스마트폰을 갖게될 것이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가장 걸림돌이었던 데이터요금제 또한 어느정도 해소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이용한 서비스면
SNS, 게임 혹은 그 무엇이든 개인
맞춤
서비스는 더욱 더 빠른속도로 발전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애플과 게임시장과의 관계 Report>

애플의
디바이스는 아이팟-아이팟터치-아이폰-아이패드로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점점 고사양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앱스토어의
성공은 게임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미 많은 수의 게임이 등록되어 있는데다,

언리엘
엔진3와 같은 상용 엔진들이 아이폰OS로 포팅되고 있습니다.

 
네트웍이라는 연결고리로 인해 더이상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과 PC혹은 콘솔시장의 벽은 존재하지 않으며

융합된 하나의
게임시장만이 존재할 것입니다. 경쟁사인 MS또한 세가나 XBox를
통해 이미 준비하고 있으며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노하우를 쌓던 컴투스 또한 아이패드를 발판으로 융합된 게임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를
통해 이미 뛰어들었다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온라인 스포츠게임시장을 개척했고, MMORPG형태의 커뮤니티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변화하는
환경에 SNS와 게임연동에 대한 노하우는 부족합니다.

지금이라도 SNS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