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서 드는 느낌은,
기존에 알고있었던 모르고있었던 모든것에 가격이 매겨져있다는 것이다.
그 가격은 제품에만 붙어있는게 아니라 모든 곳에 존재한다고 한다.
즉, 사물/생명/행복/여성/노동/공짜/문화/신앙/미래같은 추상적이라 할 수 있는 것에도
가격이 매겨져 있어 무의식중에도 우리는 선택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선택중에는 자기과시만을 위해 비싼가격에 구매하는 경우도 있고,
얼마를 절약하기 위해 멀리있는 마트를 찾아가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행위를 통해 일부사람들은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이 기업간의 이해관계, 사회환경, 정부등에 의해
일부분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에 따라 재화를 지불하고 적정한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 올바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어떤 제품을 구매할때에는 좀 더 저렴한 제품,
값이 싸면서 원하는바를 이룰 수 있는 구매하는것이 일반적인데
싸구려제품을 구매하여 절약했던 금액보다,
원하는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잦은 문제가 생겨 유지보수인력에 투입되는 비용이 더 클 경우
전체비용은 당연히 더 커지게 된다.
무언가를 구매하면서 투입 될 비용을 애써 무시하지는 않았는지 다시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