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만 보면 기존 읽었던 책들처럼 어떤 법칙을 설명하면서 따라하면 된다는식의 책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그러한 책들의 잘못된
점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점이란 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피해야 하는 9가지 망상(사실 9가지가 다 후광효과 아닐까요?)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1. 후광효과
2. 상관관계와 인과관계의 망상
3. 단순논리의 망상
4. 반쪽 진실의 망상
5. 철저한 연구의
망상
6. 지속적 성공의 망상
7. 절대적 성과의 망상
8. 인과역전의 망상
9. 성공 원리의 망상
원론적인 얘기이긴 하지만,
성공법칙이란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기민한 전략을 선택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며
행운의 여신이
따라준다면 상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사업은 불확실성 속에서 확률을 높여가는 것이라고 책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드는 생각이 책에서 벗어나 삼천포로 빠지는 것이긴 하지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후광효과를 배제하고 확실한 원인을
파악한 뒤 전략을 선택해야 하지만,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책에서 설명하는 후광효과(선입견)가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블리자드가 만드는 스타2는 성공할까요?
블리자드의 경영진은 지금도 계속 확률을 높이고 있겠지만,
스타를 재밌게 했던 저는 스타2가 나오면 한 번은 해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