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업무중에 습득한 지식을 어떻게 문서로 남길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고민해 왔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으로는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등이 있습니다만,
아직 그러한 시스템이 갖추어진 회사를 다녀본 적이 없고, 또 지인분들 회사의 시스템을 살펴보아도
블로그나 게시판 수준에 지나지 않아 살아있는 정보, 체계화된 정보에 많이 목말라 있었습니다.
제가 관리하는 서버에 DDOS나 특정 공격에 의한 Garbage Log Data가 있다고 가정을 하면,
이런 공격에 의한 Log는 때에 따라 필요할수도, 말 그대로 쓰레기 일수도 있습니다.
공격대응을 위해선 무엇보다 필요할수도 있고,
추이를 지켜볼때에는 그리 필요치 않을수도 있습니다.
정보를 취합하고 필요한 정보를 체계화 하고 그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통찰력을 갖고 판단을 내리는 일련의 과정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목적을 갖고 어떤정보를 취할지 전체그림을 그리고 생각의 뼈대를 세우는것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GTD나 프랭클린플래너가 생각납니다.
그러한 것들을 활용해야겠습니다.
p.s : 엔지니어들이 자주 다니는 사이트에서 누군가 질문을 하면 RTFM이란 답변이 많이 달립니다.
Read The F****** Manual의 약자입니다. 조금 격한 표현이죠.
매뉴얼이 너무 부실해 물어보는 경우도 있을텐데, 과한게 아닌가 생각할때도 있습니다.
조금 다른상황이긴 하지만 언제든 RTFM(저는 Receive This File. Man~이라 하겠습니다.)이라 얘기할 수 있게 업무를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